삼척화력 1‧2호기 조감도. [사진=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는 15일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발주처인 ㈜포스파워와 계약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조달청 종심제 1호 사업으로 주목받았던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건설공사 감독권한대행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을 개찰한 결과, 4개 컨소시엄 중 기술능력 평가에서 1등을 해 종합심사점수(기술능력 가중치 80%, 가격점수 가중치 20%)에서 가장 앞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건축 컨소시엄은 ㈜한국종합기술,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되었으며, 예정가격 대비 79.22% (214억6771만원)을 제출해 사업권을 따냈다. 

신한건축 컨소시엄과 경쟁한 벽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73.55%(199억3138만원), 휴먼텍코리아 컨소시엄은 79.52%(215억5470만원), 한미글로벌 컨소시엄 79.58%(215억6360만원)로 투찰했다.

이번 ‘포스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8개월로,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폐광산 부지 (약 63만㎡)에 건설되며,  초초임계압 발전소로서 총 발전용량 2100MW(1050MW 2기)로 구성돼 있다.

1호기는 2023년 10월, 2호기는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며, 국내 최대 높이의 연돌(250m)이 들어선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관련된 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환경부 기준보다 강화된 환경설비를 적용해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소로 건설된다.

신한건축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발전소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하면서 “다양한 Know-how를 바탕으로 특화된 사업수행 지원체계를 구축해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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