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고도]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NHN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최근 1만 상점을 돌파한 1인 마켓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이용행태를 분석한 트렌드를 15일 공개했다.

샵바이는 기존 쇼핑몰솔루션 최근 3개월간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기존 쇼핑몰보다 20~30대 젊은 운영자가 2배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카테고리도 개설 연령대 영향을 받아 의류, 식품, 화장품, 미용 등 20~30대 여성 타킷 상품 비중이 높았다. 기존 쇼핑몰은 생활, 건강, 취미 등 다양한 상품군이 고르게 분포됐다.

쇼핑몰 개설 시 디자인과 상품등록 등 단계를 거쳐 전자결제 서비스(PG)를 신청한다. 샵바이는 단일상품도 간단히 등록·판매할 수 있어 준비기간이 짧아졌다. PG 신청자 중 34%는 샵바이 가입 당일 PG 신청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PG 신청 소요시간도 기존 쇼핑몰은 평균 18일이 소요된 반면 샵바이는 10일가량으로 단축됐다.

판매 행태에서도 차이가 났다. 기존 쇼핑몰은 상시판매를 통해 고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샵바이는 전체의 30% 이상이 3~4일 단기간 공동구매 형태로 고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단일상점 일매출 최고기록은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샵바이는 NHN고도가 지난 3월 27일 출시한 SNS 인플루언서 1인마켓·소상공인 맞춤 쇼핑몰솔루션이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별도 가입비나 운영비 지출 없이 쇼핑몰을 바로 개설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