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부동산 담보 P2P(개인간) 금융업체인 테라펀딩은 설립 이래 4년간 전국에 중소형 주택 4천여세대를 공급하기 위한 대출을 취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테라펀딩]

테라펀딩은 첫 대출을 집행한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12월까지 10만원 단위의 소액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55개 지역에서 221건의 다세대·연립 주택을 신축했다.

연면적은 총 39만5000여㎡, 4128세대에 이른다. 누적 대출액은 7159억원이다.

테라펀딩은 규모가 작고 기업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들로부터 소외됐던 소규모 주택 건설 사업자들에게 연 10% 초반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양태영 대표는 "합리적인 금리로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택공급에 기여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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