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고흥군이 15일 군청 우주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2019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고흥군]

이날 기념식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가정 축복꾸러미 참여 단체(개인) 감사패 ▲다자녀 가족사랑 다자녀(5명 이상)엄마 표창 ▲제1회 가족사랑 행복동행 출산친화 가족사진 UCC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아이키우기 건강한 고흥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웃음치료사 김영식 강사의 '웃음으로 하나되는 행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저출산과 인구감소는 결국 청년들이 고흥군을 떠남으로써 발생한 원인"이라며 "젊은이들이 고흥에서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고흥愛 청년유턴 정책'을 펴나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산하 국제연합개발(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2011년 8월 4일)을 통해 인구문제 관심을 촉구하고자 매년 7월 11일 기념일로 정했다.

송귀근 고흥군수가 인구의날 기념식 후 아이키우기 좋은 건강한 고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고흥군]

한편, 고흥군에서는 인구절벽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난해 전국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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