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상반기 경영성과 우수 부서에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NH농협금융은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 및 주요 경영진 100여 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경영체질 개선’의 효과가 점차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고, 향후 농협금융의 경영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금융 활성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등 3가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 상품 위주의 디지털화에서 벗어나 전략·상품 개발·마케팅·업무 프로세스 등 전 부문에 걸친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해 8월까지 구체ㅗ하해 9월부터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두 번째로 혁신금융 활성화 전략에는 그룹 차원의 벤처캐피탈 활성화와 전반적인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혁신금융 추진협의회와 벤처캐피탈 활성화 TF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 역량 강화 부분에는 고객과 농협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은행-증권-자산운용의 시너지 클러스터를 더욱 단단히 결합해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회의에 앞서 진행된 ‘우수 성과 임직원 시상’과 별도로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 개선’ 부문에 대해 특별시상을 실시했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및 성장기반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고객”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이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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