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서 영월군수(가운데)와 참석자들이 12일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 열린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공모전을 비롯한 9개의 전시와 2개 교육행사로 진행된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이 12일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윤길로 영월군의장, 이재구 동강사진제 위원장, 동강국제사진제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손현주 씨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지역이 사진 마을로 알려지기까지 많은 분이 노력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영월을 사진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의 사진을 세계에 알리도록 동강국제사진제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12일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 열린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공모전을 비롯한 9개의 전시와 2개 교육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마칭 밴드 퍼레이드와 마칭쇼를 시작으로 드림꾸러미 사진 공모전·전국초등학생 사진 일기 공모전·영월 이야기 공모전·동강사진상 시상식, 감사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후 공연인 뮤직드라마 ‘당신만이’와 동강국제사진제 참여 작가들을 영상으로 만나는 ‘사진 영상쇼’가 펼쳐졌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진제는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공모전을 비롯한 9개의 전시와 2개의 교육행사로 구성돼 사진전문가와 애호가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재구 위원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표사진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며 “분명한 주제를 가진 국제 주제전과 지역주민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행사도 개발해 함께하는 축제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서 이재구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2일 강원 영월군 동강사진박물관에 열린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에서 최명서 영월군수와 참석자들이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박종우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동강국제사진제는 9월 29일까지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과 국제 주제전, 공모전을 비롯한 9개의 전시와 2개 교육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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