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가 지난 2일 (사)대한약선협회(회장 차복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상호 공통 현안에 대한 자문 및 지원 ▲공동 학술연구 및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단체협약 장학금을 통해 대한약선협회 회원 및 임직원이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수업료 30%를 감면한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은 “약선 및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만큼 전문가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훌륭한 약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학위 취득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학당재단과의 이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를 포함해 총 8개 사이버대학교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의 전문성 강화 △교육·연구 기회 확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학당 교원에 대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세종학당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하고 세종학당장의 추천을 받은 교원 또는 재단에 근무하는 소속 임직원이 원광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는 경우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4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종학당은 3학년으로 편입학하는 우수 교원은 수업료 중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문화학부 한국어문화학과에서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 ‘다문화 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다문화-다언어 발달 지도 능력 인증 과정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전세계 60개국에서 180개소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세종학당과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모스크바 세종학당과 2011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방문 프로그램’ 등을 공동운영했고, 지난 6월 21일에는 세종학당재단과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폰사반 세종학당 운영을 위한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에 힘써 왔다. 2015년부터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소하고 이민자 및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자녀, 외국인 유학생, 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합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KIIP‧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운영기관으로 6년 동안 선정돼 국내 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뛰어난 온라인 학습 환경을 통해 국내외에서 많은 졸업생을 배출 해 온 사이버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이 해외 한국어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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