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 미스코리아 대회]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슴, 허리라인 등이 드러난 코르셋 형태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지난해 수상자들이 한복을 재구성한 드레스 형태의 옷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였다.

주최측은 대회가 생방송으로 전해진 유튜브 채널, 네이버 V라이브, 페이스북 등에 해당 패션쇼를 자막으로 ‘한복쇼’라고 소개했다.

이날 지난해 수상자들이 입은 한복은 기존 디자인과 달리 어깨와 가슴이나 허리 라인 및 다리 등이 거의 그대로 드러나는 형태였다. 이에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의 누리꾼들은 “수영복보다 더 야하다”, “누가 봐도 코르셋이다”, “한복이 아닌 것 같다”며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또 한편의 누리꾼들은 “개량 한복이니 그럴 수 있다”, “한복 디자인도 다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는 김세연(20세‧미주)이 선발됐다. 선(善)에는 우희준(25세‧부산)과 이하늬(23세‧대구), 미(美)에는 이혜주(21세‧대구), 이다현(22세‧서울), 신혜지(23세‧서울), 신윤아(22세‧서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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