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향 횡성보건소장, 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상 수상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민선향 횡성보건소장이 11일 제8회 인구의 날 기념 정부 포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저출산과 고령화정책,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1984년 12월 공직에 입문한 민 소장은 우수한 능력과 따뜻한 인품으로 지역보건사업, 인구정책의 선봉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군은 2010년 횡성군 출산장려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 추진으로 도 내 군 지자체 중 유일하게 12년 이상 인구가 늘고 있다.

민 소장은 “개인적인 영광이기도 하지만 횡성군 공무원 모두의 노력과 땀에 대한 보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혜를 모아 출산과 양육에 대한 걱정이 없는 횡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