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서비스가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 재상정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제4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8개 ICT규제샌드박스 신청건을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가 심의할 신청건은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코나투스) △공유주방 기반 요식업(F&B) 비즈니스 플랫폼(심플프로젝트컴퍼니) △태양광 발전 모니터링 서비스(대한케이불) △QR코드 기반 O2O 결제 서비스(인스타페이) △블록체인 기반(가상통화 매개) 해외송금 서비스(모인) △택시 앱 미터기(티머니, 리라소프트, SK텔레콤 각각) 등이다.

특히 모인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서비스는 지난 1월 ICT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으나, 6개월 동안 허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코나투스가 신청한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서비도 지난 3차 회의에서 재상정 결과표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과기정통부 측은 “부처 협의 건이 남아 있어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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