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먹고 있는 아이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정선군 대표농산물인 ‘정선찰옥수수’가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정선농협은 전국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해 재경남·포항·구미·울산·안산 등 출향단체와 개별 직거래 등을 통해 150만개(6억원)를 출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갓 수확한 풋옥수수를 공영TV 홈쇼핑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8일과 25일 2회 방송을 통해 약 30만개(1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3~24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찰옥수수 특판행사를 운영한다.

당일 수확한 찰옥수수를 현장에서 조리해 시민에게 맛보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약 6만개(3000만원) 이상 판매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돼 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으로 2007년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 제37호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과 지속적인 직거래를 통해 정선찰옥수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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