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J셀카]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는 올해 상반기 낙찰된 차량이 총 2만 21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1%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자동차 이전 등록수는 약 377만건으로 같은해 신규 등록대수 약 184만건의 약 2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상반기 경매에서 낙찰된 차량 중 상위 10위는 모두 국산 모델이었으며 가장 높은 낙찰대수를 보유한 차량은 1513대를 기록한 LF쏘나타였으며 그 뒤를 이어 1454대가 낙찰된 그랜져HG 였다.

AJ셀카가 집계한 잔존가치율이 높은 차량 중 상위권 인기차종들의 잔존가치율은 높지 않았으며 SUV 보다는 세단의 잔존가치율이 높았다. 특히 르노삼성의 뉴 SM5 플래티넘의 잔존가치율이 73%로 1위, 이어 쌍용의 뉴 체어맨 W가 72%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AJ셀카의 도매 데이터는 고객이 차량을 판매할 때의 금액을 바탕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구매할 때의 비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온·오프라인 경매를 통해 실제 낙찰되는 최종 도매가를 기반으로 추출되었기 때문에 정확성을 뒷받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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