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10일 코레일에 따르면 광복절을 맞아 기차 여행상품 ‘역사레일(路)’을 출시했다.

역사레일은 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코레일과 ㈜하나투어가 함께 기획한 ‘애국 역사 기억 투어’ 중 하나다. 서울역, 대전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출발해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에 도착 후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한다.

독립기념관에선 은동진 한국사 강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광복의 영웅들’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기념관 관람으로 이어진다. 가격은 3만~9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용하는 역과 열차 종류에 따라 다르다.

코레일은 지난달 3일 국가보훈처,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운동사를 테마로 국내외 기차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상품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단체에 기부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다양한 독립 유적지를 소개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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