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술 마셔서 기억 안 나”…성폭력 혐의 긴급체포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 씨는 이날 A씨와 B씨 등 여성 지인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폭행을, B씨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 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강 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