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환용 기자]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2019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평가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 방송콘텐츠 제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실시간 텔레비전 등록대상 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운영하는 전년도 방송실적분이 10개월 이상인 채널이다. 제작역량 구성요인인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3개 분야 총 14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2개 그룹을 3개 공급분야로 나눠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구분한다. 공급분야 구분에 따른 불이익을 줄이고 평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공급분야 구분 후 등급이 구분 전보다 2단계 이상 낮아지면 공급분야 구분 후 등급에서 한 단계 높은 등급을 부여한다.

방송채널 그룹은 △방송법상 재승인·재허가 방송사업자와 계열관계에 있거나 대규모 PP가 운영하는 채널 ‘가’ 그룹 △ 가 그룹에 속하지 않는 PP가 운영하는 채널 ‘나’ 그룹으로 나뉜다.

공급분야에 따라서는 △증권, 부동산, 재테크, 스포츠, 게임 등 A △버라이어티쇼, 연예오락, 대중음악,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B △다큐, 문화예술, 교육, 과학, 여행, 낚시, 등산, 법률, 건강, 소비자, 노인 등 C로 나뉜다.

평가결과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공표된다. 결과는 매우우수,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채널을 공개한다. 이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에 반영되고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제작역량 우수상’ 수여 등에 활용한다.

2019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오는 8월 16일까지 평가 자료를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평가지원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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