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JTBC ‘멜로가 체질’ 드라마 복귀…똘끼 만렙 작가 진주 역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연기파 천우희가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9일 실검에 오르며 화제다.

천우희 복귀작은 26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다. 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담았다.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로, 천우희는 감정 기복이 널뛰듯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천우희는 “30대, 그리고 여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밝힌 바 있다.

진주는 예측 불가한 성격이지만, 따뜻한 면과 진중한 면을 동시에 가진 입체적 인물이다. 천우희는 진주의 매력을 “말도 툭툭 던지고 행동도 거침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속도 깊고 제 할 일도 멋있게 해내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진주를 비롯해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가 동갑내기 케미를 전한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이 감독 주특기인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올초,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극한직업’이 안방에서 어떻게 웃음 폭탄을 터뜨릴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