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KT&G는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여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KT&G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열어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회에 걸쳐 모두 3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해당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교육 과정인 점을 높게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KT&G 상상스타트업 캠프’는 환경보전, 소외계층 지원 등의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 준비가 된 팀을 지원해주는 기존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창업을 꿈꾸는 팀과 개인을 선발해 팀 빌딩 과정부터 도움을 주는 등 예비 사업가들에 집중한 점이 장점이다.

현직 창업가를 매칭 해주는 코치 전담제를 도입해 14주간 사업 아이템 분석, 벤치마킹 워크숍, 브랜딩 전략 수립 등 교육을 진행한다.

각종 지표관리부터 분야별 전문 코칭,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등 과정을 진행하며 창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상상스타트업 캠프’의 처음 문을 연 2017년부터 지금까지 55개 팀을 배출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2020년 성수동 소셜벤처 밸리 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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