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왼쪽 5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신기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환경을 구축한다는 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 사를 포함 토목, 건축, 전력, 교통 등 공항산업 주요 분야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업체들은 △로봇 시스템 이용 구조물 도장공법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참여업체와 신기술 수요자 간 기술상담과 구매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안전강화’와 ‘혁신성장’을 핵심으로 기존 공항연구소를 ‘공항산업기술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 동반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올하반기 중에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오픈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확대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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