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현대차증권 임직원 대상 ‘암호화폐 세미나’ 실시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지난 2일 현대차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엘레나 강 후오비 코리아 전략기획실장은 2일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차증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의 미래(On the future of Cryptocurrency)’라는 주제로 암호화폐 생태계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강 실장은 최근의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강 실장은 “현재 기관 투자자들과 글로벌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활발하게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대형 IT 기업들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내놓은 규제 권고안 등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평소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궁금했던 차에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 관련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해외 전통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나온 규제 권고안이 암호화폐 시장을 어떻게 가이드 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암호화폐가 조금씩 법 테두리 안에 들어올 것이란 전망에 국내 관련 기관과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후 기관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해를 돕는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