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WOX 1X. [사진=신도리코]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신도리코가 대형 출력 크기와 편의성,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3D 프린터 ‘3DWOX 1X’를 출시했다. 

4일 신도리코에 따르면 3DWOX 1X는 대형 크기의 출력과 여러 재질의 필라멘트를 지원해 다양한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실속형 3D 프린터다. 베드 점검 기능, 원격 모니터링, 음성 안내, 필라멘트 자동공급 기능 등을 지원한다.

1X는 최대 가로 228㎜, 세로 200㎜, 높이 300㎜까지 대형 출력도 가능하다. 또 3가지 재질의 출력용 필라멘트를 지원한다. PLA, ABS 필라멘트뿐만 아니라 유연한 재질의 플렉시블(TPU) 필라멘트도 사용할 수 있어 3D 출력의 활용도를 높였다.

1X는 출력물을 베드에서 손상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재질의 플렉서블 히팅 베드를 도입해 베드를 구부리기만 하면 쉽게 출력물을 떼어낼 수 있게 했다.

또 베드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세미 오토 레벨링’과 출력 과정 중에 베드와 노즐의 간격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액티브 레벨링’ 기능을 탑재해 안정적인 출력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 1X는 프린터의 내장 카메라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해 PC 및 모바일에서도 출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편리한 사용을 위한 음성 안내 기능도 탑재해 기기 전원 및 부팅부터 출력과 문제 발생 등 전 과정에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필라멘트 자동공급 기능을 이용하면 카트리지 장착만으로도 필라멘트를 노즐까지 자동으로 공급해 사용자의 조작 실수로 인한 노즐 막힘 등의 문제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신도리코 홍보실 이철우 상무는 “1X는 대형 크기 출력과 다양한 필라멘트를 지원해 제작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3D 프린터가 의료, 덴탈,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1X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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