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테리어 모습. [사진=네이버 백과사전]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경기 용인 한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 개가 3살된 여아를 물어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1일 오후 5시 10분경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던 폭스테리어가 B양(33개월)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입건이 진행됐다.

이날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한 A씨 개인 폭스테리어는 B양 외에도 앞서 다른 주민도 물어 다치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건과 함께 수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폭스테리어 품종은 영국 원산 애완견으로서 여우사냥에 많이 쓰이던 품종이라 폭스테리어란 이름이 붙었다. 40cm 크기로 사냥개 치고는 작은 편에 속하는 이 품종은 머리와 얼굴 길이가 비슷하고 체고·체장이 거의 비슷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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