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송도.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와 인천은 ‘제3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동구는 ‘성수동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및 지원사업’을 주제로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저층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성수동 내 붉은벽돌 건축물을 주민과 함께 보전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 건축자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마을브랜드 구축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소통과 협업을 통한 경관기록체계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은 그간 ‘인천광역시 경관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경관기록화사업의 결과물을 데이터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도시경관을 지속해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광명시, 대전시가 수상했다.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경관학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총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경석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경관에 관련한 우수 사례들을 발굴, 공유해 경관 업무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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