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文 대통령, 교회 교단 지도자 오찬…평화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한국 교회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지난달 30일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된 직후인 만큼 문 대통령이 내놓을 평화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종교계가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보수성향을 띄는 교단 관계자 역시 참석자 명단에 포함돼 있어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진보·보수를 뛰어넘는 지지를 부탁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날 참석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승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림형석 목사,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이영훈 목사, 기독교 한국 침례회 박종철 목사, 한국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 12명이다.

다만 '대통령 하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경우 '주요 교단장'이라는 기준에 맞지 않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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