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도리코]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신도리코가 서울 성수동 본사 내 ‘신도문화공간’에서 11일까지 박민준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고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내에 신도문화공간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미술계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전시와 기획 전시를 약 90여회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기획 전시는 서양 고전 회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필법으로 주목 받아온 박민준 작가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세계와 그 안의 상상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라포르 서커스’다. ‘아이카’, ‘라푸-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엘레나의 상’ 등 광대 삶을 표현한 회화 14점과 조각 2점이 전시된다. 라포르 서커스는 박민준 작가가 직접 집필한 소설 제목이다. 어디서든 주목 받는 광대 형 ‘라포’와 그림자 같은 동생 ‘라푸’ 이야기를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신도리코는 신도문화공간에서 꾸준히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며 임직원뿐 아니라 많은 관람객들에게도 여러 국내외 작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박민준 작가 개인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회화와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관심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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