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 NBA 2K20 표지모델 ‘앤서니 데이비스’ ‘드웨인 웨이드’ 공개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2K는 NBA 게임 시리즈 차기작 ‘NBA 2K20’ 표지 모델로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스탠다드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표지모델로 선정된 앤서니 데이비스는 NBA 올스타 6회, 올 NBA 퍼스트 팀 3회, NBA 올 디펜시브 팀 3회, 201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기록한 선수다.

NBA 챔피언 3회, NBA 올스타 13회,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06 NBA 결승 MVP에 빛나는 드웨인 웨이드는 레전드 에디션 표지를 채운다.

드웨인 웨이드는 NBA 2K 시리즈 최초로 표지모델에 선정됐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NBA 2K16에 이어 두 번째 모델 선정이며 이번에는 단독으로 표지를 장식하게 된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다시 NBA 2K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NBA 2K20 모델로 선정된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며 “올해 가을 전 세계 팬들이 최고 스포츠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드웨인 웨이드는 “16년 동안 최고의 무대에서 뛰면서 보냈다. 위대한 NBA 선수 뒤를 이어 NBA 2K 레전드 에디션 표지모델로 마무리할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수년간 지켜봐 주시고 저처럼 플레이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앨피 브로디 NBA 2K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NBA 2K 시리즈에서는 게임 표지를 장식할 선수로 리그 최고 선수를 선발하는 놀라운 명예를 얻었다. 앤서니와 드웨인은 우뢰 같은 덩크와 뛰어난 재능뿐만 아니라 농구를 이 시대 최고 유산으로 만들며 리그에 진출하는 차세대 NBA 슈퍼스타들에게 진정한 영감을 주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NBA 2K20은 오는 9월 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말 구글 ‘스태디아’가 출시되면 스태디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