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소니픽쳐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한 가운데 영화 감상을 더욱 즐겁게 할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소니픽쳐스가 공개했다.

◇뉴욕의 다정한 이웃→전 세계 구할 차세대 히어로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유쾌한 10대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성장이다. 지금껏 뉴욕의 다정한 이웃으로 활약해온 스파이더맨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타운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구할 히어로로 거듭날 예정이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다. 이곳에서 정체불명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유럽을 덮친 강력한 빌런 엘리멘탈과 맞닥뜨리게 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소니픽쳐스]

또 스파이더맨 특유의 매력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돋보일 예정이다. 친구들과 유럽 여행도 떠나고 싶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도 해야 하는 피터 파커 모습은 오직 10대 히어로 스파이더맨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풋풋한 이야기와 발랄함이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 스케일부터 새 히어로 수트까지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번 시리즈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웅장한 스케일과 새로운 히어로 수트다.

먼저 체코,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에서 진행된 촬영과 함께 40만㎡ 옥외 촬영지에 건설된 유럽 각국 랜드마크는 영화 속 대규모 액션을 실감 나게 담아낸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소니픽쳐스]

새 히어로 수트들도 영화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파이더맨은 기존에 착용했던 레드와 블루 조합 수트와 ‘아이언 스파이더’ 수트는 물론, 시리즈 사상 최초인 올 블랙 ‘스텔스’ 수트, 피터 파커가 직접 디자인한 레드와 블랙 조합 수트까지 총 4벌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스테리오’는 빛나는 금색과 초록 갑옷에 붉은 망토를 흩날리는 수트로 영화에 화려함을 더한다. 머리 전체를 감싸는 어항 모형 헬멧이 더해진 이 독특한 수트는 토르 갑옷, 아이언맨 흉갑 등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의상 핵심 요소를 압축해 제작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소니픽쳐스]

◇닉 퓨리×마리아 힐×미스테리오×MJ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새롭게 합류하는 캐릭터가 주는 재미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이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최초로 출격한다.

그동안 쉴드 핵심 주역으로 활약해 온 두 사람은 ‘엔드게임’ 이후 세상에 닥친 위협에 피터 파커를 찾아가 함께 팀을 이룰 것을 제안하며 새로운 서막을 기대케 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사진=소니픽쳐스]

새 캐릭터 미스테리오는 스파이더맨과 함께 히어로로 활약하며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세계관을 예고한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피터 파커와 MJ(젠다야)의 로맨스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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