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과 전자부품연구원 김영삼 원장(왼쪽)이 스마트제조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지난 1일 '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체계적·지속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제조업 스마트화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그 동안 4차 산업혁명 관련 인재육성 이론교육을 중점으로 해왔으며, 전자부품연구원은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안산 소재 데모공장을 활용한 실습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관련 노하우를 기업에 전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제조혁신기반 구축은 물론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양 기관은 2017년부터 스마트 제조 융복합 기술혁신과 스마트공장 수요·공급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 연계형 스마트공장 고급 전문인력 양성 사업인 '스마트공장 운영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교육 지원 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인재양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스마트공장 준비·구축·운영·관리 등 스마트 제조 전반에 걸친 고급인재 양성을 가속화한다. 재직자 대상 산업 업종 특화 과정을 부품·자동차, 기계·전자. 조선·조선기자재, 섬유 등으로 확대·고도화하고 CEO 대상 교육도 스마트 산단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제조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제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확대·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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