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랭크코퍼레이션]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 남성 그루밍 브랜드 블랙몬스터는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남성용 메이크업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블랙몬스터 남성 전용 립밤 제품 ‘블랙밤’이 국내 남성 메이크업(색조화장품)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남성 메이크업 부문은 올해 1~5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76% 성장하며 스킨케어(기초화장품)부문의 성장률(24%)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남성 뷰티 시장이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올해 론칭 3주년을 맞은 블랙몬스터는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의 크기를 키우고 있다.

◇메이크업 제품만 10여 종, 그루밍족에 눈도장 받으며 오프라인 확장 가속

2016년 블랭크코퍼레이션 설립과 동시에 론칭한 ‘블랙몬스터’는 3년간 남성 헤어, 피부 보정, 눈썹, 입술을 집중 관리하는 메이크업 제품만 10여 종을 선보였다.

브랜드 전제품 누적판매량은 약 250만 개를 돌파, 이 중 메이크업 전용 제품의 누적판매량은 150만 개에 달한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블랙밤(듀얼립밤)’이다. 한 제품의 양끝에 발색, 보습 두 가지 기능을 각각 담아낸 편의성을 앞세워 개별 판매량은 70만 개를 넘어 지속 증가세다.

제품 사용법과 효과를 직관적으로 알리는 온라인 콘텐츠 소통과 동시에 지속적인 오프라인 입점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랭크 대만 법인을 통해 대만의 대표 드럭스토어 ‘코스메드’에 남성 그루밍 대표 브랜드로 입점하며 글로벌 남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국내의 경우,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부츠 등 헬스앤뷰티 스토어에 입점,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남성 그루밍 문턱 해소 위한 쉬운 사용법, 자연스러운 연출로 부담감 낮춰

블랙몬스터 메이크업 제품들은 모두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눈썹정리를 도와주는 ‘블랙브로우’ 경우 얇은 펜슬형태로 정교한 모양을 잡아야 하는 여성제품과 달리 뭉툭한 팁브러쉬와 눈썹 모양을 잡아주는 가이드 툴을 함께 제공해 쉬운 사용을 꾀했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 역시 사용법과 함께 허들을 낮추는데 일조한다.

◇핵심은 멀티기능, 올인원·듀얼·더블 방식의 신제품으로 남성 그루밍 시장 확대

높은 판매량 저변에는 제품 하나에 멀티 기능을 담은 편의성이 있다.

스킨, 로션, 에센스, 톤업, 자외선차단 기능을 한데 모은 ‘올인원 데이앤나이트’ 제품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57만개 이상 판매됐다.

‘블랙 코롱 샤워젤’은 세안, 바디워시, 샴푸, 향수, 쉐이빙 등 남성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기능(5in1)을 하나에 담았다.

지난 6월에는 멀티 기능을 앞세운 여름 시즌 제품 2종을 선보였다.

‘선앤데오 듀얼 스틱’의 경우, 서로 다른 기능(자외선 차단, 땀냄새 관리)을 제품 양끝에 각각 배치했다.

‘블랙 더블 쿠션’은 피지를 관리하는 프라이머와 잡티 보정의 비비크림, 두 가지 쿠션을 제품 하나에 담았다.

이현중 블랭크코퍼레이션 기획자는 “대부분 남성 특징은 관리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는 점”이라며 “그루밍 영역을 모두 커버하는 동시에 올인원, 듀얼, 더블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남성 사용 문턱을 지속 낮추며,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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