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해 모바일 신용대출 등 개인금융 영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국가 신용정보센터(CIC)의 신용정보를 AI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했다. 이 정보를 통신사 이용내용 등과 조합해 더 정교한 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 신용평가 모형으로 현지 대기업 임직원 위주로 취급하던 신용대출을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모델을 비대면 중금리대출, 휴대전화·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2017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지점 9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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