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넛]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와이즈넛이 신한은행 인공지능(AI) 금융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고도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쏠메이트 오로라 답변 정확도는 높아졌고 답변 시간은 단축됐다고 와이즈넛은 설명했다.

1일 와이즈넛은 쏠메이트 오로라에 적용했던 기존 시나리오 방식 챗봇 엔진을 AI 대화형 자동응대 솔루션 ‘와이즈 아이챗’으로 신규 교체함과 동시에, 지식관리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와이즈넛은 오로라에 △자연어분석기술과 기계학습을 통한 질의의도학습 △의도기반 지식 베이스 구축 △텍스트마이닝 등 하이브리드 챗봇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인텐트(Intent)∙엔티티(Entity) 방식 추론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질문을 통해 세부적인 대화를 유도하거나, 초기 질문을 대체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해 사용자 질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와이즈넛 챗봇으로 교체 후 답변 정확도가 높아졌고 원하는 답변을 얻기까지 시간이 단축돼 전보다 고객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을 받아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오로라의 품질을 최대로 상향시키기 위해 그동안 산업 전방위적으로 쌓아온 국내 최다 챗봇 구축 노하우와 검증받은 기술력을 적용했다”며 “또 현재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중인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A.I 몰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챗봇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나가는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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