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피치]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019년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은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개방한 공공저작물(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업무상 창작해 기관이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저작물)을 활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이다.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또는 예정)하고 있는 (개발예정 포함)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이라면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공공저작물 활용방안과 지원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공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1차 서류 심사에서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기업 10개와 성장기업(기존 사업 참여했던 기업 중) 3개를 선정한 뒤,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홍보 및 마케팅 △비즈니스모델 개발 △서비스 개발 △법무 및 특허 △상품 디자인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각 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및 미디어 홍보가 지원되며,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우수기업에는 추가지원금(기업 별 각 5000만 원) 또는 해외진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2014년부터 공공저작물·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을 추진해 2018년까지 발굴‧지원한 한국문화정보원은 2019년도에는 신규 기업과 성장 기업을 나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사업의 해외진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도에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게이미피케이션에 적용해 보드게임으로 활용한 ‘테이콘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최한 문화데이터 활용경진대회에서 제품개발 및 창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아리랑TV의 영상저작물을 활용한 영어더빙앱의 투미유와 음악컨텐츠를 활용한 주스는 투자유치를 하는 등 다양한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다채로운 아이템 출시와 매출, 고용, 투자에서 뚜렷한 성과 창출에 성공한 기업들이 많았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을 일상 문화생활에 활용하고, 문화산업에 기초가 되는 원천 데이터들을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문화정보화 플랫폼 기관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기 위해 본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저작물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을 지원하여,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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