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하천 분야의 건설공사‧시설물관리‧보상‧인허가 정보 총 26종이 오늘부터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의 주요정보 26종을 자체 웹사이트 또는 외부 시스템에서 접근‧검색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 총 2400만건과 보고서 등 첨부파일 14만건을 공개하고, 2021년 말까지 610만건의 첨부파일을 단계적으로 전부 공개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지식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일부 자료를 제외한 공사대장, 준공도서, 시설물 이력, 점용허가, 설계 VE 실적, 건설사업 사후평가 등 건설공사‧시설관리 주요 정보들이 해당된다.

구헌상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정보 공개 수준을 데이터 레벨이 아니라 지식화 단계로 한 단계 높여야 한다”면서 “정보를 단순히 공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첨단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현장여건에 맞는 맞춤형 업무 안내‧예측,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자동점검 알람 기능 등과 같은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자체 시스템을 갖고 있는 기관, 기업이 시스템을 상호연결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I)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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