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Rise 2019, Seoul' 행사 주요 기조연설자. [사진=KDB산업은행]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산업은행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NextRise 2019, Seoul’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은과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개최하는 이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국내외 대기업 및 투자자가 참여하여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를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술과 새시대의 도전’, ‘글로벌 벤처생태계와의 연결’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11개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23일에 ‘기술과 새시대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프로게이머에서 창업가로 변신,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1억불 이상 투자를 유치한 김동신 SendBird 대표가 기술기반 창업 및 성장 경험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니콘기업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한킴 Altos Ventures 대표는 한국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24일에는 ‘글로벌 벤처생태계와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Christine Tsai 500 Startups 대표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유치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Com2uS), 한인 창업가가 설립한 Silego 등에 투자해 큰 성공을 견인한 남태희 미국 스톰벤처스 파트너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밖에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설립, 동남아시아에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 유니콘 기업 Bukalapak의 공동창업자인 Fajrin Rasyid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특징 및 국내 벤처생태계와의 연결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범석 뮤렉스파트너스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 국내 VC들 또한 참여해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과제와 전망에 대하여 발표하는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 기조강연이 행사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본점 IR센터에서 운영 중인 벤처투자플랫폼 ‘KDB NextRound’와 금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NextRise’페어의 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산은은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사업협력 및 판로 개척 등 복합적으로 지원해 국내 벤처생태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extRise 2019, Seoul’에서는 2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 혁신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삼성·현대차·SKT·LG 및 Amazon·BASF·Lenovo 등 글로벌 대기업 28개사와 국내외 VC 20개사가 국내외 벤처·스타트업들과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에 대한 현장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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