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부터)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청 교육감,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BNK금융그룹은 28일 오후 부산시 교육청을 방문해 우천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어린이 안전 우산’ 1만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우산’은 우산 창을 투명 비닐로 만들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우산 끝 부분이 불빛을 반사하도록 해 차량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제작된 우산을 말한다.

BNK금융은 지난해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힘들 때 함께하는 금융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는 ‘우산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 총 20만개의 우산이 배포될 만큼 지역에서 호응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올해에도 ‘우산 나눔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BNK를 상징하는 빨간 우산 외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투명 우산을 추가로 제작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교육 효과 등을 감안해 우산을 부산지역 각 초등학교에 배포, 갑작스런 우천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심 우산’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 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청 교육감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사업들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은 계열사인 부산은행을 통해 부산시 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등과 함께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옐로카펫 조성사업,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배포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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