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테마파크 업계가 본격 바캉스 시즌 맞이 축제에 돌입했다. 연인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렬한 워터캐논부터 유명 가수들이 펼치는 신나는 DJ 무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앙증맞은 포토존, 삼바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고객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여름 시즌 축제 미라클 나이트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브라질 정통 삼바축제~맵핑쇼까지...‘30주년 메이크 어 미라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0주년을 맞이해 이날부터 8월 25일까지 여름 시즌 축제 ‘30주년 메이크 어 미라클(30th Make a Miracle)’을 진행한다. 

미라클 나이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비밀 공간 미라클 월에 숨겨진 5개 미라클 스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 주요 어트랙션들의 테마를 영상에 녹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프로젝션 맵핑쇼 중간중간 숨겨진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를 찾아볼 수 있다. 저녁 9시 3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미라클 나이트는 앞서 열리는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밤을 책임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삼바 시즌 축제 [사진=롯데월드]

브라질 현지에서 온 삼바퀸을 필두로 한 삼바 배우들이 펼치는 브라질 전통 삼바 공연도 펼쳐진다. 수만 개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삼바 의상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리우 삼바 카니발은 댄서들을 포함해 100종이 넘는 배역들로 구성돼 브라질 리우 지역 정통 삼바의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월드와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월드 멀티 상품숍 로티스엠포리움에서 30주년 맞이 그때 그 시절 로티, 로리 행사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생샷 명소인 그럴싸진관도 여름과 휴양지 콘셉트, 컬러감을 추가한 부스들로 리뉴얼돼 더욱 감각적인 나만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계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손님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모두 한 뜻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미라클 나이트 외에도 계속해서 호러 메이즈, 미디어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리비안 베이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메가 풀파티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야외 스릴 어트랙션~파도풀까지...‘메가 웨이브 페스티벌’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8월 18일까지 여름 축제 '메가 웨이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폭 120미터 길이 104미터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파도와 함께 EDM,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메가 풀 파티'가 매주 펼쳐진다. 올해는 야외 파도풀 특설무대와 음향 장비 규모가 작년보다 약 1.5배 확대됐다. 워터캐논과 워터건 등 특수 장치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메가 풀파티에서는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 모델 화사가 소속된 걸그룹 마마무는 물론, 박나래, 딘딘 등 유명 아티스트와 DJ들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20일부터는 G마켓과 모모랜드, 마미손, 스컬&하하(RGP), 제시 등이 출연하는 '슈퍼 스테이지'도 펼쳐진다.

캐리비안 베이 메가스톰 [사진=에버랜드]

올해 축제에서는 강렬한 메가 풀파티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도 펼쳐진다.

야외 파도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대며 수압으로 최고 20미터까지 하늘을 나는 메가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음악에 맞춰 공중회전, 잠수 등 수상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수심 1미터 풀장 내부에 설치된 징검다리, 외나무다리 등 다양한 모양의 튜브 장애물을 도전해보며 재미와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키디풀 옆 바닥분수 지역에서도 매주 주말마다 메가 게임존이 마련된다.

게임 참가자 전원에게는 귀여운 컵튜브를 선물로 증정하며 스피드 난타 만점자에게는 메가스톰 우선탑승권도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는 빌리지, 원형베드, 파라솔, 비치체어 등이 설치됐고 포토스팟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파도풀에서 즐기는 강렬한 음악 축제는 물론, 하늘을 나는 듯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물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게임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서울랜드 루나 쿨 페스티벌 [사진=서울랜드]

◇서울랜드, 낮과 밤이 행복한 하루...‘2019 루나 쿨 페스티벌’

서울랜드는 29일부터 여름 축제 ‘2019 루나 쿨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8월 25일 종료된다.

우선 시원한 낮을 책임지는 서울랜드 여름 대표 콘텐츠 워터워즈는 써머 파이트를 부제로 새롭게 돌아온다. 워터워즈는 대규모 관객 참여형 물총싸움으로 1회 공연 시 약 18톤 물을 공중에 뿌린다.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물총을 미처 구비하지 못한 관객은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 가능하다.

쥬라기랜드에서는 빙하시대를 콘셉트로 재탄생한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18미터 공룡들과 빙하시대를 연상시키는 실내 코스를 통해 어린이들의 무더위도 책임질 예정이다.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 싸-롱 무대도 준비했다. DJ 진행으로 1980년대 음악부터 최신 인기가요까지 옛날 음악을 릴레이로 즐길 수 있다.

[사진=서울랜드]

밤에는 국내 첫 최대 빛 축제 루나파크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첫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 국내 최대 홀로그램 공연, 지구별에서 폭포처럼 호수로 쏟아지는 45만 채널의 디지털 LED 루나 레이크가 매일 밤 펼쳐진다. 서울랜드 루나밴드 멋진 라이브 공연,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치맥 콘서트도 진행된다. 루나파크 EDM 스테이지 공연도 다음달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루나 쿨 페스티벌은 시원한 낮을 책임지는 워터워즈, 쥬라기랜드, 음악 싸-롱과 신나는 밤을 책임지는 루나파크, 루나밴드, 치맥 콘서트, 루나파크 EDM 스테이지로 나뉘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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