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개장 후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29.96% 폭락한 3만5300원을 기록 중에 있다. 전날 –30.00%를 기록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에이치엘비는 장 개장 후 10분도채 되지 않아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가면서 이틀 연속 강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신약 임상 목표 미달 소식에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위암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에 대해 임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이치엘비 외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도 같은 시각 –29.33% 내려 하한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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