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놀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야놀자는 부산관광공사와 ‘산복도로패스’를 개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산복도로패스는 그간 양사가 부산 관광 트렌드와 동향을 분석해 출시한 것으로, 부산 동구 및 영도구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최근 부산의 숨은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동구와 영도구의 유명 카페와 음식점 8곳 중 3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구입 후 4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야놀자 앱에서 동구권은 1만900원, 영도구권은 1만1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부산 동구와 영도구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최근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구의 168계단, 유치환 우체통, 영도에서 바라보는 산복도로 등을 통해 부산의 일상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이번 투어패스 출시를 시작으로, 부산 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자체의 스토리를 콘텐츠화(化)해 알리고, 각종 체험, 여행 가이드 및 클래스 등 여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부산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온라인 부산여행 기획전, 광역 관광상품 개발 및 시범운영, 야놀자 브랜드 체험단 활용 프로모션 등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해 10월에는 부산 및 경남 지역 관광지를 모바일 패스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부산광역투어패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이번에 선보인 투어패스는 양사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 첫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IT를 기반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타 도시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콘텐츠 홍보 및 상품 판매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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