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전용 전투기 도그파이팅 배틀로얄 게임 ‘도그파이터 –WW 2-’ 출시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이기몹은 GRUMPY, 아이봉과 공동개발한 소니 PS4 전용 타이틀 ‘도그파이터 –WW2-(이하 도그파이터WW2)’ 한글판을 정식 발매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그파이터WW2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당시 실존했던 전투기들을 조종해 최대 40인까지 즐길 수 있는 리얼 도그 파이팅 배틀로얄 게임이다. 지난 4월 한국과 일본에서 CBT가 진행됐다. 테스트에서 전달된 유저 피드백을 적용해 조작감과 카메라 시점, 인터페이스, 맵 디자인 등이 대폭 개선됐다.

도그파이터WW2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르하브르를 시작으로 영국 도버 해협, 독일 쾰른 등을 배경으로 전투가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상황에 따라 연합군 또는 독일군 파일럿이 돼 폭격기 호위와 파괴, 거점 파괴, 수송선단 호위, 적 전투기 편대와 전투, 폭격 등 지역 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를 지원하는 온라인 배틀로얄 모드는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다양한 데칼과 스킨, 웨어러블 아이템으로 고유 전투기를 디자인할 수 있다. 제로센, 머스탱, 스핏파이어 등 2차대전 당시 실존했던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고, 모두 격추하는 것이 아니라 최후에 살아남는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온라인 배틀로얄 모드는 PSN 계정이 있는 유저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다. 배틀로얄 모드를 별도로 PS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배틀로얄 모드에서 특정 조건을 만조시키면 메달을 얻을 수 있다. 파일럿 최고 영예인 ‘창공의 패자’에 수많은 플레이어가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길우 이기몹 팀장은, “2차 세계대전 배경 전투기 배틀로얄이란 부분이 생소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전등록에서 볼 수 있었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출시 후에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