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코필드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대표.[사진=펍지주식회사]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를 새로 설립하고 글렌 스코필드를 대표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렌 스코필드는 ‘배틀그라운드(PUBG)’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내러티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정상급 팀을 구축하고 있다. 30여년 경력을 갖춘 전문가 스코필드는 SF 서바이벌 호러 TPS 게임 ‘데드 스페이스’ 프랜차이즈 제작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콜 오브 듀티’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스코필드는 2009년 슬레지해머 게임즈를 공동 설립했다. 슬레지해머 게임즈는 2011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2014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2017년 ‘콜 오브 듀티: 월드워 II’ 등 작품 개발을 주도해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전에는 비서럴 게임즈 총괄 부사장으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를 개발해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AIAS),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상을 받기도 했다.

펍지주식회사 소유 독립 개발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 라몬에 자리를 잡는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신작 퍼블리싱은 펍지주식회사가 진행한다.

스코필드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훌륭한 게임을 제작할 기회가 많았다. 모두 특별한 의미가 존재한다”며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콘셉트를 개척해 나갈 팀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에이터로서 PUBG 세계관을 바탕으로 배틀로얄 장르 이상의 가능성을 탐구할 것이다. 펍지주식회사에서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며 “오늘은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펍지주식회사는 미주, 유럽, 아시아 소재 글로벌 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유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글렌 스코필드와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합류로 개발∙서비스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면서 이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글렌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증명된 그의 리더십과 무한한 창의성으로 펍지주식회사와 함께하며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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