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반면 분양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반면 분양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전국 주택 인허가가 전년 동월보다 24.5% 감소한 2만9398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평균인 4만8711호보다는 39.6%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허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7.3%, 5년평균에 비해서는 15.4% 줄었다.

수도권은 1만4222호, 지방은 1만517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34.1%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9.5% 줄어든 1만8651호, 아파트 외 주택은 31.7% 줄어든 1만747호로 조사됐다.

착공은 전국 4만1529호로 전년 동월보다 21.1% 감소했다. 수도권은 26.4% 감소한 2만1101호, 지방은 14.9% 감소한 2만428호다. 아파트는 2만9562호, 아파트 외 주택은 1만1967호로 각 22.0%, 18.9% 줄었다.

반면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전년 동월보다 56.3% 증가한 4만4189호를 기록했다. 이는 5년평균과 비교해도 8.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만1766호, 지방은 2만2423호로 전년 동월보다 59.0%, 53.6%, 각각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27.5% 증가한 2만7650호, 조합원분은 287.4% 증가한 281만2969호로 나타났다.

준공은 전국 4만3985호로 전년 동월보다 7.4% 감소했으며 5년평균보다 16.1% 증가했다. 1~5월 준공은 전년 동기보다 10.2% 줄었지만 5년평균에 비해 17.6% 늘었다.

수도권은 2만5034호로 전년보다 3.1% 감소, 5년평균보다 24.1% 증가, 지방은 1만8951호로 전년보다 12.6% 감소, 5년평균보다 7.0%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4685호로 전년보다 4.8% 감소, 5년평균보다 37.7%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9300호로 전년보다 15.9%, 5년평균보다 2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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