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소셜 미디어 피블이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에 합류한다.

한국형 인스타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피블은 27일 오픈하는 ‘클레이튼’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메인넷 ‘클레이튼’은 카카오톡의 대중적인 기반을 이용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레이튼(Klaytn)은 이미 검증된 34개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메인넷 런칭과 함께 △음식 리뷰를 쓰면 토큰을 받고, 토큰으로 레스토랑 결제가 가능한 ‘힌트체인’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토큰으로 보상받는 ‘앙튜브’ △이미지 콘텐츠를 공유하는 이미지 중심 SNS ‘피블’ 등 9개의 서비스가 다음달 초까지 1차로 공개된다.

보상형 소셜미디어 피블(PIBBLE)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클레이튼 합류로 국내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데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블 관계자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하지만, 소셜 콘텐츠에 대한 보상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클레이튼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피블앱은 6개월간의 알파테스트 기간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피블은 기존 사진 및 동영상 게시 등 소셜미디어 기능뿐 아니라 디지털 이미지 판매, 안심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상품 판매 등 커머스를 비롯 상금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으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피블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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