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일반 국민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공청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은 2011~2020년을 목표로 한 제4차 계획의 만료 시기가 도래한 데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계획안엔 인구 감소와 저성장, 국토 환경, 삶의 질, 4차 산업혁명, 남북 관계 등 국토정책에 영향 주는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적 계획이 담겼다.

특히, 소통형 계획 모델을 지향하는 이번 계획안은 국민참여단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다. 국민참여단은 지역과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170명으로 구성됐다. 

계획안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를 새로운 비전과, △포용적인 국토 △활력 있는 국토 △품격 있는 국토 △상생하는 국토 등 4대 목표를 제시한다. 분권형 스마트 국토 전략과 사람 중심의 계획, 메가트렌드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계획과 차별화했다.

한편, 국토부는 충청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호남·제주권(7월10일 광주), 수도권·강원권(7월15일 서울), 영남권(7월25일 울산) 등에서도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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