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미혼 10명 중 8명, 결정사 미팅 파티 참석하고 싶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듀오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총 408명(남 201명, 여 207명)을 대상으로 한 ‘미팅 파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듀오에 따르면 미혼남녀 4명 중 1명(23.8%)은 일대일 만남보다 미팅을 선호했다. 이들이 미팅을 선호하는 이유는 ‘한 번에 여러 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39.2%)가 대표적이었다.

‘1지망과 이어지지 않아도 2지망, 3지망이 있어서’(30.9%), ‘만남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서’(14.4%)도 미팅의 장점으로 꼽혔다.

반대로 일대일 만남이 더 좋다고 답한 이들은 ‘보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30.5%)를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25.1%), ‘한 명의 이성만 만나는 게 예의라서’(20.6%)가 2,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83.8%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주최하는 미팅 파티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미팅 파티 장소는 ‘카페’(39.7%), ‘호텔 연회장’(25.7%), ‘레스토랑’(23.3%) 순이었다.

듀오 관계자는 “듀오는 매달 미팅 파티를 개최해 회원 간의 만남을 돕고 있다. 전문 사회자의 진행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팅 파티에 참석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여러 명이 모이는 미팅에서 매칭에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 매력을 어필하고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