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렉 시글리 트위터]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북한의 상징물이자 초고층 호텔로 유명한 ‘류경호텔’이 올해 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SNS 계정을 통해 류경호텔 입간판이 붙은 인증 사진이 올라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통일투어스’ 설립자이자 리포터인 알렉 시글리(Alek Sigley)는 24일(한국 시간) 개인 SNS 트위터에 류경호텔 전경 사진과 정문에 걸린 새 간판 사진을 게시했다.

시글리는 최근 올라온 류경호텔 간판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서 “류경호텔 정문에 걸려있는 새간판. 간판은 류경호텔의 이름과 상표를 표시하고 있다”라며 “개업 날이 다가오고 있는가?” 라는 의견도 함께 포함됐다.

시글리의 류경호텔 최근 근황 사진이 올라오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류경호텔 멋지지 않냐’ 라는 의견과 함께 ‘드디어 개장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북한당국에 의하면 평양에 건설 중인 류경호텔을 올해 말까지 완공, 개관을 목표로 내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5층에 330미터로 호텔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류경호텔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건설을 지시해 1987년 착공했지만 32년이 흐른 현재까지 공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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