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기획재정부가 정보통신 분야 예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화예산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dBrain) 전면 재구축을 목표로 4년간 한시 조직도 만든다.

25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보화예산과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다음달 초 신설된다.정보화예산과는 기존 정보화예산팀을 승격한 것으로,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산하에 설치한다.

정보화예산팀이 기존에 맡았던 부처별 정보화 예산편성 업무에 더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지원 예산도 담당할 예정이다.

정원은 총 6명이며,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근로자 인력도 3명 배정한다. 디브레인 재구축을 앞두고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따로 두기로 했다.

추진단 정원은 총 22명이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한다.

디브레인은 예산편성과 집행, 자금·국유재산 관리 등 국가재정업무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으로, 재정정보원이 운영한다. 지난해 심재철 의원이 디브레인에서 비인가 재정정보를 유출한 사건으로 주목받았다.

기재부는 재정운용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위해 디브레인 전면 재구축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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