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GN]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OGN 신규 e스포츠 리그 ‘LG 울트라기어 OSL FUTURES Phase1(이하 OSL퓨처 P1)’ 철권7 종목 결승에서 한국 ROX Dragons ‘KNEE’ 배재민과 일본 UYU ‘Double’ 타카쿠보 쇼지가 격돌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준결승전 1경기에서 Double은 한국 ‘kkokkoma’ 김무종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심리전에서 밀리며 1, 2세트를 내준 Double은 슬라이드 기술을 적절히 배분하며 심리전을 역이용해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2경기에서는 KNEE가 일본 ‘Pekos’ 카치 요타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정인호 해설은 2경기를 중계하며 “상대에 대한 파훼법을 완벽하게 준비한 것 같다. 상대 선수가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KNEE 플레이를 극찬했다.

28일 열리는 결승전은 대부분 해설진이 KNEE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고 점쳤다. 지난 2004년 이후 철권 대회 우승 44회, 준우승 14회를 기록하며 ‘제왕’으로 군림해 온 KNEE와 달리 Double은 2018년 월드 투어 준우승이 가장 높은 수상 경력이다. 해설 ‘아빠킹’은 “올해 초 KNEE가 Double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당연히 KNEE가 유리하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한국 선수 ‘LowHigh’, kkokkoma 등을 연파하며 기세가 올라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정인호 해설은 “5전3선승 다전제기 때문에 좋은 기세를 유지하는 Double 선수에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며 막상막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OSL퓨처 P1은 OGN TV 채널과 티빙,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청할 수 있다. OGN 트위치에서 경기를 감상하면 방송 중 익스텐션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OGN 엔투스 게이밍 기어, 기프트카드, 해피머니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실시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OSL퓨처 P1은 CJ ENM OGN이 주최·주관하고 LG전자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한다. 국내에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을 공급하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플랫폼 파트너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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