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를 포함해 8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의 지속적인 교육 역량 강화와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연구 기회 확대 및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고, 상호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도 가졌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재단으로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180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세종학당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재교육,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지역별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4년도 ‘국외 한국어교육기관 현황 조사’,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재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시작으로 ▲2015년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1, 2 자가학습 콘텐츠 개발 자문 및 감수, 원고 제작 및 번역 감수’ ▲2016년 ‘세종학당 교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 연구’ ▲2017년 ‘국외 한국어 교육 현황 조사’, ‘한국어 교원용 교수학습 보조자료 개발 연구’ ▲2018년 ‘세종학당 교원 평가 도구 개발 사업’ 등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학당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고 세종학당장의 추천을 받은 교원과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등록·입학 시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 40% 감면 혜택을 누리게 된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해외에 체류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교육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앞서 지난 11일에는 (재)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재)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는 경희대학교 초대총장이자 밝은사회클럽 설립자인 故조영식 박사가 세계평화와 사회봉사를 위해 제안한 밝은 사회운동을 전 세계를 무대로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조영식 박사를 총재로 설립된 GCS 국제본부는 현재 44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밝은사회운동(GCS)는 선의(Goodwill), 협동(Cooperation), 봉사-기여(Service-Dedication)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사회운동, 잘살기운동, 자연애호운동, 인간복권운동, 세계평화운동 등 5대 운동을 전개하는 범세계적인 운동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학원의 철학, 노하우,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재)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와 함께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 건설적인 협동인 경희정신을 함께 효과적으로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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