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가 6월 25일 공식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상금 2억2000만원 규모 컨텐더스 코리아는 한국과 함께 북미 컨텐더스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팀을 포함해 총 8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즌 2 정규 리그는 오는 8월 14일까지로 매주 화, 수요일에 하루 2경기씩 총 28경기가 진행된다.

개막일 첫 대결은 시즌 1 준결승전에서 일격을 당해 자존심을 구긴 ‘러너웨이’와 북미 컨텐더스 최강자 ‘퓨전 유니버시티’가 격돌한다. 러너웨이는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퓨전 유니버시티는 큰 장벽을 넘어야 트라이얼부터 이어온 전승을 유지할 수 있다. 한국과 북미 최고 인기 팀 대결이란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모든 경기는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황규형, 이인환, 심지수, 장지수, 정인호, 홍현성 등 오버워치 e스포츠 간판 중계진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컨텐더스다. 시즌 2 우승팀은 7개 지역 컨텐더스 챔피언들이 모여 ‘건틀렛’에서 세계 컨텐더스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지난 5월 시즌 1 우승 팀 엘리먼트 미스틱이 컨텐더스 국제대회 ‘퍼시픽 쇼다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틀렛 진출권을 3장 확보한 바 있다. 이는 매 경기마다 건틀렛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기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엘리먼트 미스틱을 비롯해 준우승 팀 O2 블라스트, 최고 인기 팀 러너웨이, 서울 다이너스티 아카데미 팀 젠지, 컨텐더스 강호 GC 부산 웨이브, WGS 외에 퓨전 유니버시티와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 승격한 메타 아테나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일정과 팀별 대진, 로스터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오는 8월 21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관련 세부 내용도 추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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