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동부발전포럼은 6월 21일 진주시 일반성면 진양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첫 순서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다운 역할'이란 주제로 강원석 회장의 강연이 열렸다.

강원석 동부발전포럼 회장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주민이 마을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마을 총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민주주의는 참여와 관심이라는 자양분을 먹고 자라는 나무와 같다”라고 설명하면서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투표”라고 투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벌어진 토론회에서 강성도 경상남도의회 전문위원, 최태희 경남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과 회원들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손준호 동부발전포럼 회원은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에서 지방자치발전에 관하여 강연을 듣고 토론한 것에 유익하였다”고 하면서 “나아질 미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성도 경남도의회 전문위원은 “지난 3월 29일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민이 단체장을 거치지 않고 지방의회에 조례안을 직접 발의할 수 있는 ‘주민조례발안제’ 도입으로 주민 맞춤형 조례가 쉽게 제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태희 경남자치분권연구소 사무처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훌륭한 사람을 선출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면서 “선출요건으로 첫째로 지적 능력, 둘째로 열정이 있는 사람, 셋째로 정직과 높은 도덕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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