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2000대를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 공급하며 누적 판매 2만 6000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2만여 대의 택시 중 현대차가 약 56%인 1만1000여대를 차지하며 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의 컴포트 델그로는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택시 사업을 운영하며 경제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에 만족해 이번 추가 공급을 체결했다.

또한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업체인 그랩(Grab)과 협력해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 고객들에게 친환경차 탑승 경험을 강화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 유통의 허브이자 연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싱가포르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택시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를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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